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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CX기반 브랜딩 콘텐츠 디자인 최*정] 끝까지 꾸준히 노력하면 그에 대한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는 것 같아요
작성자 부산인재개발원 조회수 1,824
CX기반 브랜딩 콘텐츠 디자인 최*정님
입사 후 첫 일주일을 보내신 소감은?
입사 후 1-2주 정도는 탐색 기간인 것 같아요.
회사와 팀 분위기 파악, 앞으로 맡을 업무에 대한 이해와 적응하려고 노력했는데 아무래도 처음 하거나 새로운 일이 대부분이다 보니 힘들었던 기간이었어요.
뭐든 적응하는 게 제일 힘들기 때문에 그 기간을 잘 버티는 게 중요한 것 같아요. 그리고 실무에서는 회사, 브랜드에 맞는 작업물을 만들기 때문에 내가 원하는 디자인이나 결과가 나오지 않는 경우가 많았어요.
단점도 있겠지만 다양한 피드백을 받을 수 있어서 배우는 점도 많고, 개인의 작업물이 아니라고 생각하니까 오히려 저는 마음이 편했어요.
업무에 적응할 때 가장 어려운 점과 쉬운점은 무엇이었나요?
업무 적응할 때 가장 어려웠던 점은 속도였어요. 디자인 수업을 들을 때 작업 속도가 빠른 편에 속했는데, 실무에서는 생각했던 것보다 더 빠른 업무 처리 속도를 원했어요.
비교 대상도 없으니까 늦게 하고 있는 건지, 빨리하는 건지를 몰라서 ‘잘 하고 있는 게 맞는 건가?’라는 의문이 많이 들었어요.
시간이 지날수록 업무 요령이 점점 쌓이고, 시간 분배를 하니까 지금은 약간 만족하고 있어요. 쉬웠던 점은 불필요한 작업을 줄이는 일이었던 것 같아요.
한 번 알려준 내용에 대해 이해를 못 했거나 궁금한 게 생기면 바로 질문하고, 다시 되물어 보는 일이 생기지 않도록 알려준 내용을 공책에 전부 메모하는 습관을 가졌던 게 크게 도움이 됐고 업무도 조금 빠르게 적응했던 것 같아요.
면접 시 가장 기억에 남거나 답변하기 어려웠던 질문은 무엇이었나요?
영상 편집에 대한 질문이 가장 기억에 남았어요.
채용 공고에 디자인 외 영상 편집에 대한 내용이 한 줄 있었는데 어쨌든 디자인 업무가 더 많았고, 들어가고 싶었던 곳이라 영상 편집은 못 하지만 지원을 했었어요.
면접 때 영상 편집은 포트폴리오나 이력서에도 따로 기재가 안 되어 있던데 혹시 할 수 있는지 물어보셨는데, “GIF는 제작할 수 있지만 영상 편집은 따로 배운 적이 없어서 할 수 없다”라고 말씀드렸었어요.
부정적인 반응이 나올 수 있기 때문에 걱정했는데, 대부분의 사람들이 할 수 있다고 말하는데 막상 테스트하면 다들 못 한다고 하셨어요.
못하는 건 못한다고 솔직하게 말하는 게 좋은 것 같아요. 전 솔직하게 말하니까 오히려 긍정적인 효과를 봐서 이 질문이 가장 기억에 남았어요.
실무에선 관련분야 실력, 전공학과, 자격증, 어학실력 중 어떤 부분이 가장 중요한가요?
꼭 실무가 아니더라도 실력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해요. 본인이 맡은 업무에 대한 센스와 일머리, 스킬, 속도, 노력 등 모든 복합적인 것들이 결국 실력을 만드는 것 같아요.
신입시절 가장 힘들었던 점은 무엇인가요?
정말 많지만 그냥 ‘적응하는 과정’ 그 자체가 가장 힘들었어요. 지금도 입사 한 달차 신입이지만 입사 초반의 모습을 생각하면 왜 그랬지 하고 답답해요 ㅎㅎ
다시 훈련생 시절로 돌아간다면 어느 부분을 좀 더 신경썼으면 하나요?
입사 후 스킬이나 폴더 정리, 보고하는 방식 등 기본적인 부분에 대해서는 칭찬을 많이 받았지만 작업 속도는 아직 많이 부족하다고 생각해서 훈련생으로 돌아간다면 제대로 된 작업물을 여러 개 만들면서 작업 속도 올리는 연습을 할 것 같아요.
포트폴리오도 채울 수 있으니까 일석이조 ㅎ
본인 업무 역량에 대한 솔직한 평가는 몇 점정도 인가요?
업무 역량이니까 95점 ㅎㅎ 현재 업무 능력은 88점 정도인 것 같아요.
마지막으로 후배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어떤 건가요?
뭐가 됐든 본인이 하고자 하는 일에 대한 의지와 노력이 가장 중요한 것 같아요.
수업 초반에는 정말 아프거나 부득이한 일이 아니면 결석은 안 하는 게 좋아요. 짧은 기간 내 많은 스킬을 배우는 중요한 시기인데 수업을 30분이든 1시간이든 하루든 빠지면 따라가기 힘들고 결국은 뒤처지는 것 같아요.
그리고 실무에서 어떤 일을 하든 피드백이나 컨펌은 필수 절차이기 때문에 평소 강사님들께 작업물 피드백은 자주 받는 게 좋아요.
취업 기간에는 너무 조급해 지거나 나태해 지지 말고, 끝까지 꾸준히 노력하면 그에 대한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는 것 같아요 :) 파이팅
여러분의 소중한 인터뷰 감사드립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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